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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라도 여행

볼거리

by 일탈스토리 2022. 3. 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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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 가면 마라도를 꼭 가봐야 해요. 

마라도 여행을 잘 할수 있는방법을 소개시켜 드릴께요~

제주도는 사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지만 배를 타고 바다 위로 나가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짧은 여행 일정을 알차게 즐기기 위해 육지에서 섬으로 들어올 때는 비행기를 이용하고, 섬 안에 도착해서는 차를 타고 이동하죠.

바다를 즐긴다고 하면 대개 한 발짝 떨어진 위치에서 풍경을 감상하거나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기는 정도인데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여행을 즐기는 방법으로 제주도 봄여행으로 가볼만한 곳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배를 타고 나가 보다 가까이에서 바다를 즐기고, 제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멋진 섬을 만날 수 있는 시간!

작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미디어의 영향으로 이제는 필수코스처럼 느껴지는 짜장면이 있는 마라도가 오늘의 주인공이에요.

 

대한민국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는 제주도에서 배를 타야지만 입도할 수 있는 섬 속의 섬이에요.

한 바퀴를 도는데 1시간 정도면 충분한 작은 섬이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서도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서 제주도 봄여행 중 많이들 찾는 곳이죠.

입도하는 방법으로는 송악산 쪽에 있는 산이수동항을 이용하는 것과 그보다 좀 더 서쪽에 위치한 운진항을 이용하는 것, 두 가지가 있어요.

승선요금은 왕복 기준 성인 19,000원, 청소년 18,800원, 어린이 9,500원으로 두 곳 모두 동일해요.

마라도 배시간은 두 곳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용할 여객선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배를 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이 두 개가 없다면 승선이 불가능해요.

배가 출발하는 시간보다 조금 일찍 터미널로 가서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시해야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요.

티켓 구매가 끝났다면 시간 맞춰 항으로 나가서 새하얀 외관이 인상적인 마라도 행 여객선에 탑승하면 되는데요.

파란 바다 위에서 출렁이는 하얀 배의 모습을 보는 순간 제주도 봄여해의 설렘과 기대감이 가슴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배를 타는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요.

이날은 비록 하늘이 흐렸지만,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하늘을 보고 있자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멀리 보이던 섬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쯤이면 이미 목적지인 제주도 남쪽의 또다른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웅장함이 느껴지는 검은 절벽을 감상하며 계단 위를 올라가는 순간 본격적인 섬 여행이 시작돼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도보로 한 바퀴를 도는데 1시간이면 충분한 곳이라서 어느 방향으로 걷든 상관이 없어요.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원하는 방향으로 시작해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섬 속의 풍경을 즐기면 되죠.

 

처음 섬을 방문하면 놀랄 수 있는 게 최남단에 따로 떨어진 작은 섬인데도 불구하고 편의점과 소품샵, 식당, 카페 등이 여럿 있다는 점이에요.

‘여기에 편의점이?’ ‘여기에 소품샵이?’하면서 한 곳 한 곳 볼 때마다 깜짝 놀라며 호기심에 기웃거리게 되죠.

이런 소소한 즐거움도 제주도의 또다른 작은 섬을 찾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섬에서 볼만한 것으로는 크게 신선바위, 국토최남단비, 성당, 등대, 고빼기쌍굴, 대문바위, 분교, 기원정사, 초콜렛박물관이 있어요.

이런 포인트들만이 아니라 넓은 들판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바다 너머 보이는 가파도와 제주도의 전경 역시 이곳의 볼만한 것들이고요.

여유로운 걸음으로 산책을 하면서 마라도 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시간이 퍽 즐겁게 느껴지는데요.

방해물 없이 쭉 펼쳐진 들판과 그 너머로 끝없이 이어지는 바다와 하늘을 보고 있으면 이곳이 작은 섬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게 돼요.

멋진 자연을 제주도 봄여행 중 원 없이 감상하며 국토최남단비 앞에서 인증사진도 찍고, 크기는 작지만 이 섬을 지켜주는 든든한 등대도 보고, 외관이 독특한 박물관과 성당도 구경하면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제주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선인장들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바다를 코앞에 두고 살고 있는 선인장의 모습이 퍽 신기하게 느껴져요.

마라도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짜장면까지 먹고 나면 대략 2시간 정도 되는 섬 여행이 끝이 나는데요.

다시 배를 타고 너른 바다를 가르고 돌아오는 것으로 제주도 봄여행에서의 시간이 마무리 돼요.

바다를 좋아하고 배를 타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어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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